■ 화상중계 :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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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소아과 의사 경고 "오픈런 해결? 정원 늘려도 붕괴 못 막아" / YTN

YTN news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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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중계 :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소아과의 의료공백도 심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대한아동병원 협회장인최용재 의정부튼튼어린이병원장 연결돼 있습니다. 최용재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인으로서 지금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용재]
소아과는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환자들도 많이 줄고 있고 아동병원 의사들도 그렇고 다른 소아과 의사 선생님들이 진료시간을 늘리거나 그런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문제는 위중증 환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고 코로나 환자들도 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저희들한테는 큰 부담이고, 위중한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아무래도 대학병원에서 위중한 환자들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계신 병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 한 주 동안 크게 긴박한 상황은 없었습니까? 어떠셨나요?

[최용재]
전체적으로 환자들은 많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병원을 찾는 빈도수를 줄이고, 또 실제로도 질병이 좀 돌지 않아서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반면에 대엽성폐렴이라든가 위중해진 아기들이 병원을 찾는 경우들이 많이 있고 입원일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형병원의 소아청소년과 같은 경우에는 거의 응급진료가 불가능하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보통 대형병원으로 가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긴급 상황이거나 큰 수술을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우려되는 점은 뭐가 있습니까?

[최용재]
진정한 위중증인 경우.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든가 아니면 중환자실 케어가 필요한 아기들, 또 간질 중첩증 같은 그런 위중한 환자들이 갈 만한 그런 병원들이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 그게 제일 큰 문제이고 나머지는 과거에 있던 그런 질병들은 입원실이 있는 아동병원이나 이런 데서 처치가 가능합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얘기 중에 창원에서 호흡곤란했던 아기가 병원 5곳을 못 갔다고 하는데 거기는 옛날부터 전공의가 없던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227082904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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