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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CCTV까지 공개됐는데..." 국민의힘 도덕성 검증 잣대 도마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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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비례대표 이태규 의원이 경기 여주양평에서 경선에 탈락을 했고요. 지역구 현역의원은 모두 본선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공관위가 경선 전 과정을 후보 측에 공개하겠다 이렇게 밝히면서 탈락자들의 반발이 덜하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공천 결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성완> 관련 자료를 어디까지 보여줄지 잘 모르겠어요. 완전히 다 공개하라고 하면 제가 볼 때는 공개 못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지금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통령실 용산 참모들이 가서 경선이 붙은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실에서 사실 챙겨줄 사람은 저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행정관을 다 챙겨주기 시작하면 아마 모든 행정관을 다 챙겨줘야 될걸요. 그런데 그건 아닐 것 같고요. 일단 경선을 부치는 것 정도만 배려해 줘도 사실은 굉장히 큰 혜택을 받은 거라고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현역의원하고 대통령실 행정관 인지도가 거의 없는 그 후보들을 같이 부쳐서 현역의원을 이긴다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불가능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치른다고 하는 건 어찌보면 우리 당에서 이렇게 공정하게 후보를 뽑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여주는 일종의 형식적인 틀로써의 과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좀 하고요. 그렇지 않은 지역 같은 경우에도 사실 문제가 될 만한 지역들은 여전히 있어요. 질문은 안 하셨지만 말씀드리면 지금 이태규 의원은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선교 의원한테 경선에서 졌단 말이에요. 김선교 의원은 작년 5월에 의원직을 상실했어요. 아마 이런 경우에는 공천을 다시 주기 어려울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물론 자신과 관련돼 있는 혐의에 대해서, 후원금을 불법으로 모집했다고 하는 건데. 김선교 전 의원은 그때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회계 책임자가 10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어요. 그것 때문에 회계 책임자의 경우는 의원까지 같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거든요. 어쨌든 회계 책임자에 대해서 물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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