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133명, 우선매수권으로 '셀프 낙찰'
전세사기 피해자 133명이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경·공매에서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9개월간 피해자로 인정받은 1만2천928명 가운데 133명이 우선매수권을 받아 피해주택을 낙찰받았습니다.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지원책은 기존 전세대출을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도록 돕는 대환대출로, 1천32명이 1천504억원을 대환했습니다.
신용정보 등록을 유예하고, 기존 대출을 분할 상환하도록 한 지원책은 625명이 이용했고, 긴급 생계비 지원은 1천37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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