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총선은 앞에 4자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49일 앞으로 총선이 다가왔습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을 쭉 짚어드릴게요. 민주당도 공천이 진행이 되면서 당신은 어려울 것 같아, 이른바 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있었고 하위 10%, 20%에 들었다. 이것이 그 당사자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통보를 받고 있는 의원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소위 친명계가 아니라 비명계 의원들에게 집중이 되면서 이렇게 저렇게 논란이 일고 있어요. 어제 박용진 의원에 이어서 이 의원도 제가 하위 10%에 들었습니다. 이런 통보를 받았습니다. 셀프 고백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용진 의원에 이어서 지금 윤영찬 의원도 하위 10%에 포함됐다, 이런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오늘 방송 시작하면서 오늘 뉴스A 라이브 시간은 조금 속보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지금 보고 계시는 이 화면을 봐주시죠. 조용한데 왜? 아닙니다. 지금 국회 본청 안에 있는 민주당의 의원총회 회의장 앞을 지금 저희가 실시간으로 화면을 비추고 있는데 현재 저 회의장 안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총회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장의 비명계 의원들은 오늘 의원총회장에서 이야기를 막 할 것 아니겠어요. 지금 민주당의 공천은 밀실 공천, 사천입니다. 이런 종류의 주장들을 이어갈 터이고. 친명계 의원들은 무슨 소리, 시스템에 따라 공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죠, 설전이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혹시 오늘 의원총회 내용이 전해지면 실시간으로 전해드리면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차근차근 짚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찬 의원이 사실상 이제 컷오프 위기에 놓은 것이죠. 왜? 하위 10%에 들면 경선 과정에서 30%의 감점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사실상 컷오프 위기에 놓이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윤영찬 의원 오늘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는 이런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추가로 들어보시죠. 윤영찬 의원은 현근택이 사라지니까 저 비례대표 이수진을 보내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까 다른 후보를 꽂아요. 지독하고 잔인합니다. 오늘은 공천관리위원회 자체가 친명 일색으로 꾸려졌잖아요. 친명이냐, 비명이냐로 구분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면서 윤영찬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바로 겨냥하고 나섰는데. 최수영 평론가님, 무슨 말씀을 주고 싶으세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윤영찬 의원의 이야기가 하나도 틀리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즉 국회의원 후보 공천 심사에 대한 정량과 정성평가를 맡고 있는 공직자 평가 위원회 위원장이 송기도 교수라는 분인데 이분이 바로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표 대선 후보 직속의 균형발전위원장을 맡았던 측근 중에 한 명입니다. (위원장을 맡았었군요.) 그런데 여기 보십시오. 지금 민주당 의원들의 말하자면 국회의원 평가 기준들이 법안 낸 실적과 그다음에 당에 대한 기여도. 지역 활동 이런 등등을 해가지고 1000점을 총 기준해요. 나머지 법안 내고 그다음에 출석하고 이런 것은 이른바 정량적인 것은 이른바 엇비슷한 큰 우열을 가리기 어렵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 지역 활동에 대한 수행평가 지수인데 이것이 권리당원 여론조사 50과 일반 국민 여론 조사를 합산해가지고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누가 권리당원들이 대부분 아시잖아요.
흔히 아는 개딸들이라고 하는 이른바 강성 지지층이 대부분 이제 여기에 차지하는 분들인데. 이분들이 아무래도 누구를 뽑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여기 여러 가지 버전이 나돌아요. 하위 10%와 20%의 친명계 의원들 들어있다 이야기하는데. 아마 극소수일겁니다. 그리고 제가 합리적으로 추측해 본다면 아마 그분들의 지역구에는 도전할 수 있는 이른바 경쟁력 있는 친명급 자객 공천자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없는 곳에는 경선을 붙여도 이길 수 있으니까 아무 소리 안 나오지만 이분들은 이렇게 되면 왜 수치심을 무릅쓰고 이것을 공개하느냐. 본인들이 이제는 국민에게 심판받아보겠다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윤영찬 의원의 이것은 신호에 불과하다, 오늘 의총 이후는 아마 봇물 터지듯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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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