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눈·비…경기 북부·강원 '대설 특보'

연합뉴스TV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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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눈·비…경기 북부·강원 '대설 특보'

[앵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영동지방은 최대 50cm가 넘는 폭설이 더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비 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지금 서울에도 약한 진눈깨비가 흩날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차츰 낮아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방에 또다시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강원 산지는 '대설 주의보'보다 단계가 높은 '대설 경보'가 내려졌고요.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50cm가 넘는 큰 눈이 더 집중되겠습니다.

경북 북동 산간에도 4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도 최대 10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까 평소보다 감속 운전해 주시고요.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륙의 눈은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은 모레까지 눈이 더 이어지겠고요.

눈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밀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4도, 체감온도는 1도에 그치겠습니다.

체온 조절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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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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