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지금 민주당의 그러니까 이제 분위기가 어수선한데요. 그래서 당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시죠. 분당에 가까운 내전을 겪을 것 같아, 무서워. 친문계 관계자 ‘당이 쪼개지기 직전의 상황과 같습니다.’ 이런 지금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민주당의 의원 총회 회의장 앞에 영상 좀 주세요. 아까 제가 방송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왜? 그만큼 지금 민주당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 안데 지금 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을 거예요, 아마도. 그런데 지금 전해진 소식은 밑에 자막 한 번 봐주세요. 이재명 대표는 이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불참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대표이자 민주당 의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원 총회 참석 대상이고 그것을 떠나서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대표이기 때문에 오늘 의원 총회에 그래도 참석하지 않겠느냐, 하는 전망이 있었는데 지금 전해진 소식은 불참. 김연주 대변인님,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도망가는 거죠, 이재명 대표가. 정말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지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의원총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정말 모든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런 자리에서는 본인이 대표이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특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옳지 않다.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것을 빌미로 해서 꼭 이럴 때만 불참을 하세요. 전에 당헌 개정하고 그럴 때도 불참을 했었거든요. 오늘 같은 상황에서 불참한다는 것은 이것은 책임 회피를 넘어서는 저는 도망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지금 내부에서 불어오는 회오리바람이라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될지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미 비명 친문으로 됐던 분들이 이미 1004호에 모여서 의논을 했다는 이야기도 지금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분들이 세력화가 되어서 그 세력의 규모가 상당하게 된다면 개별적인 탈당이 아니라 정말 당이 반으로 쪼개지는 분당까지도 갈 수 있다. 세력화된 분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에 따라서는 정말 민주당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까지도 갈 수 있다는 예견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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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