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찬바람 '쌀쌀'…강원 영동 대설·충청 이남 비

[앵커]

찬바람이 불면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청 이남으로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보죠.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우산을 함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내려와서 어제보다 날이 더 쌀쌀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 눈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몰아쳐서 쌀쌀함은 더 심하게 느껴질 텐데요.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3.1도로, 전주는 4.9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크게는 10도 안팎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9도, 전주와 부산 10도에 그치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는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에 눈이,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최고 50cm 이상, 경북 산지에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많고 강한 눈에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눈과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영동과 제주는 금요일에도 눈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내림세를 타겠고, 주 후반에는 아침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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