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푸틴 정적' 옥중 사망 미스터리...나발니, 왜 죽었나? / YTN

YTN news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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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재원 국민대 러시아·유라시아학과 교수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 16일, 감옥에서 돌연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죽음. 의문점, 한 둘이 아닙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재원 국민대 러시아-유라시아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정재원]
네,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망 직전 날의 나발니의 모습을 떠올려보겠습니다. 맑은 정신에 농담하면서 웃으면서 말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죽음이 갑작스럽고 석연치 않은 정황이 있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재원]
일부 보도에서 이미 많이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사망 직전에 농담도 하고 그랬던 장면들이 공개가 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책 직후에 몸이 좋지 않아서 곧바로 의식을 잃었다는 것을 아무도 믿기 어려울 것 같고요. 나발니 측의 레오니트 솔로비요프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면회를 14일에 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모든 것이 괜찮았다라고 이런 주장을 하고 있고, 또 지난 발렌타인 데이 때는 나발니가 다른 사람 통해서지만 아내에게 사랑하는 편지를 썼었고. 모든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아직 고인의 시신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시신의 행방을 두고 여러 설들이 있었는데 시신이 시베리아 병원에 있다는 보도도 있었도 또 오늘 나온 보도를 보니까 나발니의 몸에 멍자국이 있다. 이게 경련으로 인한 멍 자국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이 또 전해지기도 했어요.

[정재원]
그렇습니다. 유족들이 아직 시신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가 최장 30일 동안 사망에 대한 절차적 검토에 들어간 이후에 그때서나 얘기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요. 어제 보도에 의하면 시신의 얼굴과 가슴 부위에 멍자국이 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얼굴 부위 같은 경우에는 경련이 일어나서 그걸 막다가 멍이 생긴 것일 수도 있고 가슴의 경우에는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멍이 생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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