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동해안 폭설…내일 출근길 쌀쌀

연합뉴스TV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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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동해안 폭설…내일 출근길 쌀쌀

이르게 봄이 다가오나 싶었는데요.

다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하늘 표정도 좋지 못했는데요.

동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과 비가 내리고 있고요.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대 7cm의 눈이 내려 쌓일 텐데요.

낮아진 기온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기온이 낮아질 텐데요.

아침 출근길 서울은 영하권으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영상 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최근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쌀쌀함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체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처럼, 바람결은 다소 쌀쌀해지지만, 다시 하늘 표정은 좋아집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영남 동해안과 제주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이른 시간,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대부분 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시작이 돼서, 다음 주 수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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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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