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당내 중진급 전·현직 의원들을 접촉해 사실상 불출마를 권고하고, 연일 인적 쇄신 의지를 나타내는 등 '공천 물갈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4일) 최고위 회의에서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하고, 장강의 물은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고 말했습니다.

또 떡잎은 굉장히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잎이 자란다며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도,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가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 대표의 이런 발언에는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안윤학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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