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식량난 고조…배급용 닭고기 빼돌린 30여 명 체포
만성적인 식량난에 허덕이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서 최근 주민 배급용 닭고기를 대거 훔친 이들이 무더기로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쿠바 정부는 수도 아바나에 있는 공공 식품창고 '코프마르'에서 냉동 닭고기 133톤을 훔쳐 시중에 몰래 내다 판 30여 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닭고기는 쿠바 주민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정부 통제하에 싼값에 주민들에게 배급하는 식료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임민형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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