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갑자기 찾아온 초봄 날씨...중부 대기 질 회복 / YTN

YTN new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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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자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오르며 마치 초봄 같은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중부지방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질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온과 미세먼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아직 2월 중순인데, 3월 하순의 초봄 기온을 보인다면서요?

[기자]
아직 겨울인데, 오늘 기온만 보면 한 달 정도 이른 초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2도로 예년보다 5도나 높았습니다.

여기에 낮 기온은 13.7도까지 올랐는데요, 평년보다 9도가량 높은 3월 하순 기온입니다.

이런 고온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는데요, 내일은 15도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모레 한 차례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다음 주 초반부터 다시 초봄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겨울철 북쪽 한기의 남하가 주춤하고 대신 남서쪽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것이 고온 현상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큰 추위 없이 계절이 바로 봄으로 건너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무척 탁하던데, 지금은 대기 질이 개선됐다고요?

[기자]
오전까지 정체됐던 대기가 오후부터는 확산이 원활해졌습니다.

인천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도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는데요.

그 밖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던 수도권과 중부 지방도 보통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오후 4시 기준, 강원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31㎍, 서울 28㎍, 충북 24㎍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사이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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