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오늘은 코로나 디스카운트 관련해서 정부가 최근에 저 PBR 관련 종목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 이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일단 PBR , 주가순자산비율이라는 게 어떤 건지 설명 해 주시죠.
◆허준영> 순자산 먼저 이해하시면 좋을 텐데요. 예를 들어 김정진 앵커께서 통장에 2억이 있는데 그 중 1억은 김정진 앵커님 거고 1억은 은행 대출 한 1억이라고 하면 김정진 앵커님의 자산은 2억이고 부채는 1억이고 순자산은 1억이신 거죠. 그게 김정진 앵커님이 갖고 계신 1억이신 거고. 그러면 기업도 주가가 한 주당 총 자산이 있지 않습니까, 기업도. 이것을 나누면 됩니다. 이걸 PBR이라고 부르고요. 이게 1이다라는 건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이 가진 순자산만큼이다. 그다음에 PBR이 1보다 낮다고 하면 기업이 순자산을 가진 것보다 주가가 더낮다. 그리고 반대로 PBR이 1보다 높다고 하면 기업이 가진 자산보다 기업의 주가가 현재 높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게 아까 앵커께서도 말씀해 주셨듯이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걸 시작했는데요. 이거는 일본에서 한 10년 전, 2014년 전부터 10년 플랜으로 해 오던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도입을 한 건데요. 왜 이런 걸 하게 됐나를 생각해 보면 이 PBR이라는 게 말씀드린 대로 어떻게 보면 주가 전체의 가치를 판단하는 건데 미국 같은 경우는 PBR이 4.6입니다. 일본은 2, 우리나라는 0.9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가진 가치보다 기업의 주가가 낮다라는 상황인 거죠. 그래서 주가가 지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것에 대한 개선책을 찾는 방향의 정책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지금 저희가 말씀해 주신 내용 중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떤 내용이고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대책이 나오게 되는 건지 그걸 짚어주시죠.
◆허준영>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PBR이 조금 낮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러면 이것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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