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영상권·초봄처럼 온화…중부 공기 질 '나쁨'

[앵커]

오늘 기온이 크게 올라 날이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출근길에 오르실 텐데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아침 출근길 공기가 한결 부드럽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2.1도, 강릉 9도, 부산은 8.9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5도에서 크게는 10도 이상 기온이 올라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계절을 앞선 포근함이 찾아온 건데요.

기온만 놓고 보면 3월에서 4월에 해당하는 초봄 날씨에 해당합니다.

낮에도 서울과 강릉 14도, 부산 17도로 따뜻함이 느껴지겠습니다.

공기 질은 오늘도 말썽입니다.

출근길 현재 중부와 세종, 충남, 광주와 전북의 대기 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남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강원 영동과 대전, 세종, 충북, 광주와 전북도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먼지는 바람에 실려 내일 해소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공기 질 좋음에서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영남해안, 서해안은 순간 시속 70에서 90km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눈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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