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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6% "바이든 너무 고령"...특검 보고서 후폭풍 / YTN

YTN news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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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특검이 남편 겨냥해 정치적 인신공격"
"장남 사망 연도 떠올리지 못했다는 주장은 잘못"
"81세의 남편은 지혜·공감력·비전의 소유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고령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86%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검 보고서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질 바이든 여사는 남편의 기억력에 대한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ABC 방송이 성인 520여 명을 조사한 결과, 만 81살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응답이 86%를 차지했습니다.

4살 아래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너무 고령이라는 응답자는 62%였습니다.

응답자의 59%는 두 사람 모두 고령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3%가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본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35%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너무 고령이라고 평가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고령에 따른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조사 때는 다음 임기 수행에 너무 고령이라는 응답이 바이든은 74%, 트럼프는 49%로 나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사건을 조사한 특검은 8일 불기소 결정을 내리며 보고서에 '악의는 없지만 기억력이 나쁜 노인'으로 표현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기자:국민들은 대통령님의 고령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건 당신 판단이겠죠. 언론 전반의 판단도 아니고요.]

질 바이든 여사는 특검이 남편을 겨냥해 "부정확하고 정치적인 인신공격"을 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무엇보다 특검이 기억력 문제를 거론하며 남편이 장남 보의 사망 연도를 떠올리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는 "81살의 남편은 대부분 사람들이 하루에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1시간에 해내며, 지혜와 공감력,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특검 보고서의 후폭풍이 미국 대선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그래픽;박유동




YTN 김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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