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천공항 유실물 4년간 2,400건…지난해에만 1,200건
명절 기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4년 동안 약 2,400건에 달하는 유실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설과 추석 명절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총 2,393건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집계된 유실물은 1,24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로 항공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천공항에서 소지품을 잃어버리면, 유실물 관리소에 연락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털에 접속해 습득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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