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논란을 짚어볼 텐데. 어제 채널A가 보도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부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법인카드로 과일을 샀다. 그런데 그 총 금액이 한 1천만 원 정도 됐다. 이것이 핵심 요지 내용입니다. 먼저 경기도청의 5급 공무원이었죠. 배 모 씨 그리고 공익 신고자 조명현 씨가 경기도에 근무할 때 이런 대화를 주고받은 바가 있었습니다. 실제 그 녹취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조명현 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공관에 매일 아주 신선한 과일들을 공급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격주에 한 번은 그 공관이 아니라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수내동 자택에 격주에 한 번은 보자기에 과일을 싸서 한 30만 원어치 씩 갖다 줘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이 따져보면 한 1천만 원 정도 됐어요. 그런데 그것 다 법카로 긁었어요, 이런 겁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한 말씀 주실까요?
[정혁진 변호사]
저는 납득이 안 되는 것이 도대체 어떤 과일을 얼마나 먹어야 과일값이 1천만 원이 나올까. 저는 도저히 사실 이해가 되지 않고요. 그렇게 과일을 좋아하나. 그런데 과일만 먹었습니까. 육, 해, 공군 동서남북 다해가지고 소고기도 먹고 법카 가지고 할 것은 다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서민들이 어떻게 과일을 1천만 원 치나 먹습니까. 이것은 제가 봤을 때 재벌 집에서나 저렇게 과일 1천만 원치 먹을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까 서민 코스프레는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민주당에서는 자격지심 가지고 스타벅스 운운할 것이 아니라 저런 법인카드 1천만 원 과일에 대해서 해명하고 사과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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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