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대응 '전략사령부' 연내 남태령 수방사에 설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전략사령부가 서울 관악구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자리 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작년 1월 전략사 모체 조직으로 합동참모본부 산하에 만든 '핵·WMD대응본부'를 올해 안에 확대 개편해 전략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전략사령부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 전략 자산의 작전을 지휘합니다.

지성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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