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사망 쌍둥이' 엄마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생후 2개월 쌍둥이 자매의 엄마인 20대 여성 A씨가 오늘(4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재워 숨지게 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 '숨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모텔에 함께 있었던 계부 B씨도 함께 체포됐지만,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석방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늦은 오후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유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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