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춘', 흐리지만 포근…밤사이 전국 눈·비

연합뉴스TV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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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입춘', 흐리지만 포근…밤사이 전국 눈·비

[앵커]

절기 '입춘'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마치 초봄처럼 포근하겠고요.

낮 동안 전국의 공기 질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상 3.7도로 예년 기온을 9도나 웃돌았고요.

낮에는 전국적으로 10도 안팎까지 올라 3월 초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하늘빛이 아쉽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또다시 폭설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에 최대 30센티미터 이상, 동해안에도 15센티미터가 넘는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1~3cm 안팎의 눈이나, 5밀리미터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화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요.

이후 설 연휴까지 뚜렷한 눈비 소식은 없습니다.

날씨도 계속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연휴 동안 오고 가시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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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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