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추위가 한풀 꺾이며 서울 도심 공원에도 오랜만에 바깥나들이 나온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추위도 한풀 꺾이고, 파란 하늘도 보이는데요.
휴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있는 곳은 동물원인데요,
날이 풀리면서 코끼리와 호랑이, 원숭이 등도 모처럼 실외 방사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온 어린이들도 신기한지 동물 이름도 불러 보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혜 / 서울 위례동 : 오늘 입춘을 맞이해서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과 함께 동물 구경시켜주려고 나왔어요. 도후야 어떤 동물 보고 싶어? (코끼리).]
주말인 오늘 한낮 최고 기온은 10도를 웃돌 예정인데요,
간만에 추위가 누그러지며, 서울 도심 공원에는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즐기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장 전부터도 공원에는 아침 산책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낮 들어 기온이 더 올라가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도 많고, 친구끼리 소풍 나온 학생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특히 이곳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해 방문하기 편리한 데다가,
동물원부터 놀이공원, 식물원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해 주말이면 이용객들로 가득 차는데요,
입춘인 오늘, 미세먼지도 전국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들이하기엔 제격인 날씨인 만큼,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봄의 시작을 맞이해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박경태
YTN 박정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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