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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도 해외로"…귀향 대신 여행 준비 '분주'

연합뉴스TV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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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도 해외로"…귀향 대신 여행 준비 '분주'

[앵커]

곧 다가오는 설연휴는 어떻게 보낼지 다들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이번 설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여행용 가방이나 휴양지에서 입을 수영복 구매도 덩달아 늘었는데요.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이 일주일 앞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런던은 2월만 돼도 한국보다 날씨가 따뜻하거든요. 그래서 봄기운 느끼려고…"

이번 연휴 해외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설보다 일제히 늘었습니다.

한 여행사는 패키지 예약 건수가 8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추운 겨울인데다 연휴 기간이 짧아 베트남 등 동남아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여행에 필요한 가방이나 의류 구매도 늘었습니다.

이번달 한 온라인 쇼핑몰에선 여행용 캐리어가 지난해보다 3배 넘게 팔렸고, 여행용 보조가방과 여권케이스 등 여행 관련 용품도 덩달아 매출이 늘었습니다.

패션잡화를 파는 한 쇼핑몰에서는 원피스 등 '휴양지룩'의 거래액이 3배, 검색량은 5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검색어 순위 상위에 수영복과 휴양지룩이 오르고 있는데요. 비치원피스, 래시가드 등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와 더불어 소비심리도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설연휴 #해외여행 #동남아 #휴양지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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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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