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흐리고 곳곳 비 조금…예년보다 포근

연합뉴스TV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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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흐리고 곳곳 비 조금…예년보다 포근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부 서쪽지방에서는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딱 오늘 정도 날씨만 되어도 이 남은 겨울 보낼 수 있겠다 싶습니다.

무엇보다 찬바람이 많이 잦아들었는데요.

다만 하늘빛은 다소 아쉽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한때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밤까지 제주에는 최대 30mm, 호남에 많은 곳은 20mm 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 외 전국은 5mm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주춤하는 추위 속에,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세종과 충남, 호남을 비롯한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고요.

기온은 예년수준을 웃돌면서, 한낮에 서울과 대전,전주 8도, 대구 10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내일도 큰 추위 없을텐데요.

맑은 하늘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에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충청이남에 가끔씩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모레 월요일은 전국에 눈,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둔 다음 한주 동안에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오늘날씨 #겨울비 #서쪽미세먼지 #입춘 #추위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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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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