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남 지역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70㎍ 넘어…평소 3배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수도권과 충남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짙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게 원인인데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은 곳이 어딘가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70㎍을 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3배 이상 높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충남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돼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된 데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미세먼지는 오늘 낮 동안 이어지다 밤부터 약화한 뒤, 내일은 대기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기자]
초미새먼지는 지름이 2.5㎛ 이하로 미세먼지의 1/4 정도로 무척 작습니다.

따라서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직접 침투해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외출 시에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실외 수업을 하지 말고,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해야 합니다.

또 외출 뒤 귀가하면 손발, 머리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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