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제주도서 밀항 시도하다 검거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 이 모씨가 3개월 넘는 도피 끝에 제주도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등에 따르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6일) 새벽 제주도 해상 선박에서 밀항 중이던 이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 씨와 다른 주가조작 일당은 지난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 시세를 조종해 2천78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까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과 이씨의 도주에 관여한 조력자 등 11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이 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안채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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