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 '가자전쟁 중단' 임시조치 26일 결론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혐의를 심리 중인 국제사법재판소가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명령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ICJ는 현지시각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제소하면서 함께 요청한 임시 조치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지난달 ICJ에 제출한 소장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며 전쟁을 멈추라는 임시 조치를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ICJ의 본안 판결과 마찬가지로 임시 조치 역시 이스라엘이 거부한다고 해도 강제 집행할 방법은 없습니다.

조성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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