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주포' 없어서 못 산다? 전쟁 리스크에 전 세계가 '주목'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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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해 국내 4대 방산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산 수출이 많이 늘어났다는 얘기인데 당연히 최근에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게 반영된 것이겠죠?

◆허준영> 아무래도 지금 보면 전 세계적으로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전 세계 GDP 대비 국방 예산이 늘어난 속도를 보면 이게 2.5%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고요.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독일에서도 그렇고 나토 회원국에서도 그런데 이게 국방 예산을 GDP 대비 2% 이상으로 늘리고 무기를 현대화해야겠다, 이런 얘기들을 플랜이 막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유는 뭐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것을 보니까 이게 안보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는 것이 또다시 화두가 되었고,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많은 나라들이 국방 예산을 늘리고 있고 그 중심에는 결국은 방산으로부터 생산되는 무기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분단 국가라는 특징도 있고 그다음에 러시아와의 불곰사업이라는 것을 통해서 러시아제 무기를 우리나라가 획득하게 돼서 그로부터 노하우를 얻게 된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들어서는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작년에 보면 매출은 방산 기업들의 매출이 20% 정도 늘고 영업이익은 50% 정도 늘었거든요. 그전에 비해서요. 그러면 이렇게 빠른 성장 비결이 뭐가 있을까라고 보면 크게 두 가지를 꼽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가격 경쟁력입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는 방산 품목이 자주포인데요. 자주포 같은 경우는 독일산 자주포랑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은 절반 정도라고 하고요. 전차 같은 경우도 독일산에 비해서 가격이 절반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매력이 있는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빠른 공급 능력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수주에서부터 납품까지 다른 나라 같은 경우는 몇 년까지도 걸리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최근에 폴란드에 자주포랑 전차 수출하는 데 4개월 만에 납품한 경험도 있거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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