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곳곳 비 눈, 영동엔 폭설…다음주 강력 한파

연합뉴스TV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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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곳곳 비 눈, 영동엔 폭설…다음주 강력 한파

오늘 흐린 하늘이 많이 아쉽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비까지 내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닙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눈,비구름의 영향을 받을텐데요.

내일 잠시 소강상태 보이다가도, 내일밤 또다시 눈,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우산은 계속 챙겨다니시는게 좋겠습니다.

제주에 30-80mm, 남부지방에도 5내지 20mm 안팎의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일부 내륙은 눈으로 내릴텐데요.

적은 곳은 1cm 안팎, 많게는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강원도산지입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현재 동해안 곳곳에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고요.

강원영동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강원산간에 30m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붕괴나 고립사고 없도록 항상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한파 정도의 큰 추위는 없었는데요.

곳곳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습니다.

내일까지는 아침에 서울 1도, 낮에는 6도로 예년수준을 웃돌텐데요.

내일 밤부터 다량의 찬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모레 아침 서울 영하 8도, 글피 화요일은 영하 14도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강력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 동시에 서쪽지방 곳곳에는 많은 눈까지 쏟아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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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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