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영동 많은 눈…주말 전국 곳곳 비나 눈

연합뉴스TV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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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영동 많은 눈…주말 전국 곳곳 비나 눈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는데요.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안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더 이어지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휴일까지 눈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40cm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릴 걸로 예상되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온화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8.1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이나 웃돌고 있고요.

광주도 8.8도 등 전국적으로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휴일인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칠 텐데요.

특히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m가 넘는 무척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강한 너울까지 예보된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과 수원 1도, 대전 4도로 출발해서 한낮 기온은 서울 7도, 세종과 대전 8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의 기온은 대구가 5도, 광주 6도로 출발해서 한낮 기온 광주와 대구 9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특히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눈비는 일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오겠고요.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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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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