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드넓은 논길을 따라 당나귀를 산책시키는 한 남자.
그의 일터는 거대한 동물농장?! 농장을 자유롭게 누비는 기러기, 공작, 토끼 그리고 타조까지!
약 50마리의 동물들이 전부 진응 씨의 자식 같은 존재들이라고 한다. 겨울에도 쉴 틈 없는 동물농장의 하루.
밀려오는 허리 통증에 진응 씨는 그만 주저앉고 만다.
아내의 작은 바람은 조금씩이라도 키우는 동물들을 줄이고 무리하게 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과연 진응 씨는 허리 건강을 회복하고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두 길동무가 준비한 인생 치유 프로젝트
[꽃길만 걸어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