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단체들이 지난해 순직한 고 채 모 상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공수처가 5개월 가까이 수사를 미루다가 엊그제서야 처음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현 / 참여연대 사무처장 : 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에 대한 여러 고발 건에 대해 5개월 가까이 진척이 없다가 엊그제 처음으로 공수처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시작해 다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습니까? 이 사건에 대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수사, 재판은 아이러니하게도 진실규명 수사가 아니라 수사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 대령, 박정훈 대령 건입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이 퇴임 전에 이 수사를 최대한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진척 없이 지금까지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퇴임을 불과 이틀 남겨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의 불법 수사개입 의혹에 대해서 신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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