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권력은 이제 핵심은 제3지대. 기호 3번은 주도권 다툼이 이제 핵심 포인트일 텐데. 이현종 위원님. 큰 텐트 이야기 했더니 큰 집 이야기하고. 속도 이야기 했더니 빠르다고 생각한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낙준연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단순히 단 한 명의 분석이 아니라 제3지대 관여 됐던 인물로서 좀 의미가 있는지 아닌가 모르겠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저도 똑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이제 여러 가지 세력들이 지금 한 데에 텐트에 모이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두 사람은 사실은 이제 지향점이 서로 다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텐트를 치자고 그러는데 이준석 전 대표는 집을 짓자고 그래요. 그 집도 5년 동안 다음 대선까지 갈 집을 짓자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의 주인이 누가 될까요? 누구 앞으로 등기하죠? 본인 이름으로 등기하고 싶을 겁니다. 왜냐, 본인이 이제 다음 대선에 본인 이름으로 나가고 싶은 것이고 지금 이낙연 전 대표는 본인이 이제 이 영역이 크다. 스펙트럼이 크다.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준석 전 대표가 필요한 것이죠. 서로 간의 어떤 지점이 다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속도가 빠르다, 늦다 등등 사사건건 그다음에 이제 누구를 대표로 내세울 것인지. 누구를 또 얼굴을 내세울 것인지. 다 사사건건 더군다나 지향점과 정책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이준서 전 대표의 반 페미니즘 입장. 그렇다면 이낙연 전 대표가 수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중요한 지점 지점마다 전부다 다른 지점인데. 그런 지점들을 함께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저는 이낙연 전 대표가 지금 민주당을 겨냥을 해서 민주당 관련된 이 어떤 진보 진영의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낫지. 괜히 이준석 전 대표와 논란을 벌이다가 깨져버리면 동력도 상실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 그런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본인이 이야기할 때도 원칙과 상식 의원들 그다음에 금태섭, 양향자 민주당 계열 쪽의 이 사람들을 묶어내고 민주당의 어떤 분열을 그것이 오히려 빠르지 괜히 지금 단계에서 이준석 전 대표. 별 세력이 없잖아요. 그 세력하고 무언가 함께 하겠다고 하다가 오히려 이것마저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 김종인 위원장의 아마 견해는 그것보다는 지금 이쪽에 집중하라. 이런 견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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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