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인천으로 향해 보시지요.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금 이 시각 현재 인천을 방문하고 있는데 왜 인천도 넓잖아요. 인천 지역 가운데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안방을 방문하고 있다. 계양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이것이지요. 이렇게 저렇게 정치권에서 많은 해석이 뒤따랐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오전 계양구를 찾은 자리에서 이런 모습이 나왔습니다. 먼저 영상 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을 한 것인데. 지금 저렇게 보고 계시는 저 장소는 인천도 제가 굉장히 넓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국회의원 지역구로 따져보면 지금 저 행사장은 계양갑 지역에 있는 한 호텔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는 어디? 인천 계양을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을 지역구 사무실에서 지금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렸던 저 호텔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2km 다.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안방을 찾았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천 방문. 이렇게 저렇게 많은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정혁진 변호사]
일단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 된 다음에 원래 8학군 출신이다 이 이야기가 있었지만. 팔도 사나이 됐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다닐 때는 다 다녔고 남은 곳이 인천, 울산, 제주 몇 군데 밖에 안 되는데. 조금 전에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인천이 굉장히 넓은 지역이란 말이에요. 그래 가지고 거기에 이제 송도도 있고 여러 가지 이렇게 많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계양에 있는 호텔을 왜 선택을 했을까. 여기저기 이제 추측이 있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다음 저는 궁금했던 것이 과연 계양에서 얼마나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지난번 대구, 대전 그런 곳처럼 호응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지금 화면에 나온 것을 보면 다른 곳 못지않게 그 이상의 호응이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저 모습을 보면서 일단은 제 생각에는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마음이 편치 않겠지만 제일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따로 있을 것 같아요. (누구일까요?) 제가 봤을 때 송영길 전 대표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 왜냐하면 송영길 전 대표가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잠깐 고시 공부하고 사법 시험 붙은 다음에 변호사로서 사회생활 시작하고 국회의원을 저기서 다섯 번 했잖아요. 그다음에 계양이 속한 인천에서 광역 시장도 하고 그러니까 계양은 다른 누구의 그것도 아니고 내가 맹주인데 이런 생각을 할 텐데. 그 송영길 전 대표가 맹주였던 계양에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기가 만만치 않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여러 명이 민주당의 전·현직 대표들이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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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