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측 “재판 출석 어려워”…재판부 “李 맞추려면 끝없다”

채널A News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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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흉기로 공격을 받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거기에서 회복 치료를 받다가 퇴원을 했고. 지금은 자택에서 무언가 못다 한 치료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이재명 대표는 지금 여러 건으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인데 이 재판들이 이번 이 흉기 공격으로 인해서 하 세월이다. 또 이것 딜레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와 지적이 나왔었죠. 그런데 실제로 지난주 금요일에 대장동 관련된 재판이 있었습니다. 이 재판을 왜 열렸느냐? 이재명 대표가 흉기로 공격을 당했으니 원래대로 스케줄이 잡혀져 있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 스케줄대로 안 될 것 같으니까 우리가 앞으로 그러면 어떻게 재판을 진행할지를 협의하기 위한 재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판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분간 재판을 출석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님께서. 왜? 말하기가 어려워요. 그러자 재판부 판사는 이재명 대표 일정을 맞추려면 끝이 없어요. 이재명 대표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더라도 관계없이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겠습니다라고 판사가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23일, 26일, 30일 이렇게 사흘에 거쳐서 유동규 씨가 증인으로 나오는 재판은 피고인 이재명이 없어도 그대로 진행하겠다. 이런 겁니다. 그러고 보니 이재명 대표 측에서 말하기가 어려워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겠습니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는데 퇴원 당시의 모습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글쎄요.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재판에 출석해서 말하기가 어렵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지금 방금 퇴원 당시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는 이 방송을 지켜보고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각자들의 판단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의사 출신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소셜 미디어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이렇게 적었어요. 의학적으로 말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사유를 발견할 수가 없어요. 의학적으로 말을 못 한다, 이런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만한 그런 것이 안 보입니다. 그런 이야기 아니겠어요. 단식에 이어서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방탄용 핑계에 불과합니다. 피도 재판도 움직여야 살아요. 멈추면 죽습니다. 이렇게 적었어요. 민주당의 법률위원회에 몸담고 계시는 장윤미 변호사님의 의견은 어떠하실까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것이 아마 안철수 전 대표도 그렇고 의도적인 지연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사실 돌려서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도 의사 출신이죠. 의료인으로서 적절한 대처인지 의문이고요. 그렇다면 왜 유동규 씨가 교통사고 당해서 재판이 지연될 때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까. 이 재판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정말 불시에 사고를 당하거나 더더군다나 정치적 피습을 당했는데 이런 이야기가 정치적 금도에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한 번 되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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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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