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내리는 주말…추위 피한 식물원 나들이 인기
[앵커]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야외보다는 실내 시설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온실이 있는 서울식물원에도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푸릇푸릇 한 식물들을 보러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가족과 연인 등 나들이객은 두꺼운 외투를 벗어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식물원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온실은 마치 봄 날씨처럼 따뜻해서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로 공원과 식물원이 합쳐진 공간으로 여의도 공원의 2배 수준으로 규모가 큰데요.
12개 나라에서 들여온 1천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열대관에는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를 비롯해 열대난초 20여 종이 시선을 끌고요.
지중해관으로 들어서면 올리브나무와 허브 등 지중해를 대표하는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지역의 전통 공예품과 열대난초를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도 남길 수 있는데요.
봄기운이 느껴지는 따뜻한 식물원 온실에 오셔서 휴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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