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아니다"...한동훈 측이 공개한 한 장의 사진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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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08년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관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전날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한 위원장의 부산 사직 야구장 관람은 거짓말’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대해 반박에 나선 것이다.

12일 한 위원장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홍색 쓰레기봉투를 쓴 검사 시절 한 위원장이 지인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다. 이는 ‘봉다리 응원’으로 불렸던 퍼포먼스로 2008년 당시 부산 사직구장을 상징하는 응원 방식이었다.

한 위원장 측은 이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 2020년 등 두 번에 걸쳐 부산에 살았다. 짧은 인사말에서 몇 줄로 축약해서 세세히 소개하지 못할 정도로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권 시절 좌천되고 부산에서 생활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그 시절이 참 좋았다. 그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하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우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위원장의 부산 근무 당시인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김어준 씨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게시물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제작 : 정의진
AI앵커 : Y-GO

YTN 곽현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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