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걱정은 없지만 여전히 대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며 시야까지 무척 답답한데요,
오늘도 낮 동안 대기 정체가 지속하며 종일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9㎍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은 상태입니다.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영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와 인천,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며 대기 질이 더 악화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 7도, 부산 11도로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밤에는 강원 내륙과 산간에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일요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영동 북부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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