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이원욱·김종민·조응천, 민주당 탈당…윤영찬 잔류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상식'에서 활동해온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세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지겠다'며 탈당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기득권 정치에 반대하는 세력들과 대화하겠다'며 이번 주 중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원칙과상식에서 함께 활동해온 윤영찬 의원은 기자회견 직전 자신의 SNS에 '민주당을 버리기에는 그 역사가, 김대중 노무현의 흔적이 너무 귀하다'며 민주당 잔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다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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