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흉기 습격' 피의자 "걱정 끼쳐서 미안합니다" / YTN

YTN news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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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김 모 씨가 잠시 뒤 경찰에서 검찰로 이송됩니다.

김 씨는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부산지방검찰청을 향하게 됩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보고 대항전망대에서 기자들과 문답하던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김 씨를 체포한 경찰은 지난 4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수사한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수사에서 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미리 준비했고 본인 판단에 따라 이 대표를 숨지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으며 여러 차례 이 대표 일정을 따라다닌 거로 확인됐습니다.

또, 주장을 담은 이른바 '변명 문'을 작성해 옷에 숨겨뒀고 같은 글을 70대에게 맡겨 어디론가 보내려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이 70대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찰은 김 씨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위원회를 열어 판단했는데요.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한 피해, 확보한 증거와 국민 알 권리 등을 고려했지만, 이번 사건은 공개 사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서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김 씨 당적도 확인했지만, 정당법을 이유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지금 준비했던 목소리, 음성 한번 들어보시죠.

[기자]
이재명 대표 오늘 퇴원인데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김 모 씨 / 피의자]
걱정을 끼쳤습니다. 미안합니다.

[기자]
변명문은 왜 쓰신 건가요? 보시고 참고하세요.

[기자]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 70대 남성이랑은 어떤 관계세요?


이렇게 경찰에서 검찰로 이송이 됐습니다. 김 씨가 지나가면서 밝혔던 내용들 전해 드렸고요. 잠시 뒤에 1시 반에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뉴스를 통해서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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