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 침공시 한국 GDP 23% 감소...두 번째 큰 피해" / YTN

YTN news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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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우리나라가 타이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고 미국이 개입하는 전쟁이 벌어지면 세계 GDP의 10%에 해당하는 10조 달러, 우리 돈 1경 3천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직접 침공을 받은 타이완의 GDP가 40% 줄어들고 한국도 반도체 산업과 무역, 금융 분야 충격으로 GDP 23.3%가 감소하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전쟁 당사국인 중국의 16.7% GDP 감소와 일본의 13.5%보다 큰 것으로, 타이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역시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중국과 타이완 공급망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GDP의 6.7%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편 전쟁 없이 중국이 타이완을 경제적으로 봉쇄할 경우 타이완이 12.2%, 중국 8.9%, 미국 3.3% 수준으로 전쟁에 비해선 피해가 적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말 타이완 총통 선거 결과가 당장의 위기를 촉발하지는 않더라도 향후 양안 관계의 방향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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