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CCTV로 본 현재 눈 상황...내륙 곳곳 함박눈, 빙판길 주의 / YTN

YTN news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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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이 남하하면서 서울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이제는 충청과 남부지방의 눈발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울은 눈발이 약해진 것 같은데, 다른 지역의 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눈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청 호남,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은 눈이 잦아들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는데요.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 화면으로 지역별 현재 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목도 강변입니다.

다리에 눈이 소복이 쌓인 가운데 계속해서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통행하는 차량은 없지만, 기온이 낮아 쌓인 눈이 얼면서 내일 아침에는 길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충북 제천터널 부근입니다.

매우 어두운 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안전 운전과 감속 운전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눈발이 강해지고 있는 전북 정읍입니다.

우산교차로 부근인데요.

굵은 눈발이 세차게 날리고 있습니다.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시고 속도도 평소 절반 이상 줄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눈은 언제까지,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기자]
네, 눈구름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남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는 오늘 늦은 밤까지 내리다 그치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호남은 내일 오전까지,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앞으로도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과 충북, 전북에는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영남에도 5에서 10cm, 경기 남부 내륙에 2~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점차 그쳐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는 1cm 안팎으로 약하게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눈이 쌓이거나 녹더라도 기온이 낮아 길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 (중략)

YTN 김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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