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곳곳이 눈길·빙판길이 되면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한국도로교통공사 연결해 주요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희 캐스터!

[캐스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긴 했지만 예상보다 적설량은 조금 적었습니다.

다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기 때문에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분들이 많은 듯한데요.

정체보다는 사고나지 않게 속도를 줄여 이동하는 차량들로 서행 구간들이 곳곳에 길게 자리합니다.

오늘은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을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행히 수도권 일부는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눈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현재는 충청권 곳곳에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특히 충주와 단양 등의 눈발이 비교적 더 굵은 상황입니다.

도로 자체도 상당히 미끄러워 보이죠.

넉넉한 안전거리 꼭 기억해 주시고요.

도로 살얼음이 생기기 쉬운 만큼 감속도 중요한데요.

무엇보다도 내일 아침 출근길 사고나지 않도록 월동장비 미리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40번 평택제천선 제천 쪽으로 서청주 부근에 있었던 사고 처리는 끝났지만 여파가 남아서 부분적인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요.

수도권 안쪽 상황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은데요.

다만 경부선이 지나는 수원과 서초 등 곳곳으로도 도로가 많이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온이 더 낮은 산간지역의 경우는 습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금세 도로가 얼 수 있습니다.

감속에 더욱 신경 써가면서 움직여주시기 바랍니다.

안전띠도 잊지 마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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