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눈길에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제2중부고속도로 경기 이천의 신둔나들목 인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을 수습하고, 환자들을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천 방면의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사고가 난 것이 언제쯤인가요?
[기자]
오늘 오후 1시 50분쯤입니다.
제2중부고속도로 경기 이천의 신둔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건데요.
소방당국은 13대 추돌 사고가 먼저 나고, 뒤이어 20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추가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차량 수십 대가 뒤엉키면서 이천 방면 통행이 한 시간 반가량 전면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전 차로에서 통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 지점 부근에서는 4km가량 길게 늘어섰던 정체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완전히 수습이 이뤄질 때까지 상곡 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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