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있는 한 입주 예정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해 시청에서 조사에 나섰습니다.

세종시는 전문가와 직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을 꾸려 아파트 전체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는 이달 말 입주 예정으로, 지난 주말 동안 입주 사전 점검을 진행했는데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고 여기저기 자재가 쌓여 있는 등의 문제가 확인돼 입주 예정자 다수가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한 입주 예정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심지어 일부 세대에서 인분이 발견됐고 공사 과정에서 난 화재를 은폐하기까지 했다며, 시청에 준공 연기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양동훈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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