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찬 바람...내일 추위 누그러지고 '대설' / YTN

YTN news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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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절기 소한부터 시작된 추위가 오늘 절정에 달했습니다.

출근길 서울 기온은 -10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한낮이 된 지금, 맑은 날씨지만 공기는 여전히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도, 체감 온도는 -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 꼭 따듯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서 공기도 무척 깨끗합니다.

다만, 영하권 날씨에 최근 내린 눈과 비가 얼어서 빙판인 곳이 많습니다. 이동하실 때 미끄럼사고 조심해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 살펴보면, 한낮에 서울 0도, 춘천 1도, 대전 2도에 머물겠습니다.

다행히 추위는 내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이젠 추위 대신 폭설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오전 서울 등 북서쪽부터 눈이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간 많은 곳에 20cm 이상, 그 밖의 중부에도 10~15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대설이 예고된 만큼,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셔야겠습니다.

눈과 비는 수요일인 모레 오전, 북서쪽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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