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교정직 공무원 수험생이 독서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등학생을 심폐소생술로 구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5시 반쯤 충북 청주의 한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고등학생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더니 쓰러졌습니다.
옆자리에서 공부하고 있던 26살 유현진 씨가 학생을 바닥에 눕히더니 의식이 있는지, 숨을 쉬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숨을 쉬지 않는다고 판단한 유 씨는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은 119에 신고합니다.
다행히 쓰러진 고등학생은 1분여 만에 의식이 돌아왔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 씨는 학생이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예비군에서 교육받은 심폐 소생술을 했다며, 학생의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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