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엔대사 "북·러, 제재 위반…안보리서 문제 제기"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수십 발의 탄도 미사일을 제공받았다는 정보와 관련해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미국대사는 성명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는 모두 북한 무기 금수를 규정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오는 10일 안보리 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 금수 조치를 준수해야 할 의무를 방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이 시험발사를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개선하는 것도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민형PD ([email protected])

#북한 #러시아 #탄도미사일 #유엔 #안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