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 당원 모집 18시 간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일쯤 창당대회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여기에 허은아 창당 준비위원장은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의원 중에

여당 중진 의원도 있고, 야당 의원도 있다며 10명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마침 민주당 비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 의원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 탈당한다면

제3지대 신당에서 혐오정치 극복과 청년 정치 복원을 위해 연대할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금태섭 '새로운 선택' 대표도 이준석 신당과 조건부 연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제3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치가 상대를 악마화하며 증오만 키어온 업보라면서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제로는 안 되겠다고 하는 공감대가 꽤 퍼져있어,

만약 여당에서 윤 대통령 직계 공천이 민주당에서 친명 공천이 이뤄지면 제 3지대 돌풍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더 정치는 허은아, 이원욱 의원의 인터뷰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늦어지더라도 (창당이) 1월까지는 완료가 될 것 같고요. (개혁신당에 전격 합류할 인사들이 꽤 있을 거다. 이렇게 내다보는 거 맞습니까?) 네, 흔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사 타진 단계까지 가는 분이 있습니까?) 네, 계십니다. 중진에 계십니다. 국민의힘 입장뿐만 아니라 사실 민주당이나 다른 당에서도 사실은 그분들이 속도가 좀 더 빠른데, 말씀으로 하신 분들은 10명은 넘습니다.]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원칙과상식의 시간표를 마냥 미룰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만약 탈당한다면 이낙연 전 대표 (측에) 합류한다? 이거는 이제 아닌 거고요. 제3 지대에서 신당을 추진하고 있거나 신당을 만드는 정당에 문호를 열어볼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혐오정치 극복, 청년들의 역동성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청년 정치의 복원 뭐 이런 것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해서 가치 연대를 해 보자….]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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