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둘러 당무를 보겠다며, 복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4일) 광주를 찾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이재명 대표 건강 상태에 대한 브리핑이 나왔는데, 관련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이 대표의 수술 경과와 건강 상태 등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왼쪽 목에서 1.4cm의 자상이 확인됐고 근육이 뚫리고 혈전이 고여 있었다며, 내경정맥은 둘레가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필요해 부산대에서 서울대로 이송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는 내경정맥 혈관 재건술 등이 진행됐는데, 현재는 순조롭게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손상이나 감염 등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현재 의식이 있고,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수술 뒤 회복을 위해 면회는 가족으로 제한된 상황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일반 병실로 조기에 옮기는 등 당무 복귀 의지를 드러냈고, 당무 집행도 조만간 정상적으로 진행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MBC 라디오) : 대표께서 병원에 계셔도 우리가 면회가 자유로워지면 그때 가서 말씀을 드리고 또 대표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당무가 오랫동안 정지되거나 또 중요한 일을 저희가 처리 못하거나 이러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이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의 당적 논란에 대해선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당이 공개할 수 없는 만큼, 수사기관이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3일) 거취 결정 관련 기자 회견을 취소한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 의원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한 차례 더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할 예정이었다며, 이 대표가 호전되면 퇴원 전이라도 기자...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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