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vs 이재명’ 총선 구도…사활 건 대권 전초전?

채널A News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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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여론 조사가 하나 나와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한 번 보시죠. 한동훈 vs 이재명, 이재명 vs 한동훈. 이런 조사입니다. 오늘 발표된 조사에요. 과거에 나왔던 것 저희가 다시 보여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발표된 따끈따끈한 조사에요.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인데 지금 이재명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이재명 39, 한동훈 35, 김동연 4, 오세훈 4, 이낙연 4. 이렇게 나왔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위원장 간의 격차는 4%p 차이인데.

이것은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앞선다, 뒤진다 이런 표현이 의미가 없습니다. 굉장히 초박빙, 초접전 이런 양상인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이 조사에서의 포인트는 보세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다음에 세 명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세 명은 4%에요. 얼마 차이입니까? 31%p 차이. 그러니까 2파전 구도가 완전히 굳어졌다, 또 이렇게도 볼 수 있을 터인데. 최수영 평론가님, 이 조사에 해석을 조금 더 들어가 주시죠.

[최수영 정치평론가]
우리가 여론조사를 볼 때 세 가지 지표를 우리가 눈여겨봐야 합니다. 인지도가 있고 호감도 있고 적합도가 있습니다. 이 문법들에 이야기하면 알아야 좋아하고 좋아해야 선택한다, 이 논법이 이제 형성이 되는 것이죠. 지금 인지도 측면에서 놓고 보면 지금 이재명 한동훈 이 두 사람이 지금 언론에 대한 노출도 그다음에 대중의 주목도 이 모든 것이 지금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모든 뉴스의 블랙홀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이제 호감도로 치면 각 지지층에서 지금 대표적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재명 한동훈입니다. 그러니까 호감도에서도 두 사람이 압도적인 우위를 갖죠. 그런데 이제 중도까지 포함하는 것이 바로 적합도 조사인데.

적합도에서도 이렇게 앞서 나간다는 것은 이것은 이제 말하자면 지지로 연결될 수가 있다는 가능성을 주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군소 후보들. 이른바 오세훈, 이낙연 이런 분들과도 차이가 너무 나요. 그래서 앞으로 당분간 총선 구도까지는 이재명 vs 한동훈의 양자 구도가 굉장히 앞으로 더 집중될 것이다. 다만, 이제 앞으로 한동훈 비대위의 어떤 순항 여부와 이재명 대표가 이제 퇴원 이후에 당의 혁신과 쇄신 과정에서 보여줄 수 있는 리더십. 이런 부분들이 약간 변수가 될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총선까지 약간 출렁거림이 있습니다만 이 투톱 체제에 이른바 여론의 쏠림 현상은 계속 있을 수밖에 없다. 저는 이렇게 단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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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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